에프아이알이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Portfolio Management 방법 본문
포트폴리오 관리Portfolio Management란?
포트폴리오 관리는 고객이나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 수익이나 위험 관리를 위해 투자를 분석, 선정, 관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포트폴리오 관리에서는 전반적인 투자 유형과 상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뿐만이 아니라 SWOT 등의 다방면의 분석이 수반되어야 한다. 투자 항목을 선택함에 있어서 트레이드 오프trade-off 관계에서의 득과 실, 채무와 자본, 국내외 정황, 성장과 안전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관리는 개인이 직접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인 금융 서비스의 이해와 보다 다양한 정보와 선택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춘 매니저에 의해서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역할은 투자자의 기대 수익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적정 수준의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다.
포트폴리오 관리는 자산 배분, 다각화, 그리고 리밸런싱으로 구성된다.
1.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포트폴리오 관리의 핵심 중에 하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자산을 혼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 채권, 현금과 같은 종류로 나누어 자산을 관리한다.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부동산, 현물 투자, 배당 등 다양한 종류의 자산을 포트폴리에 넣고 함께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자산은 서로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나누는 것에서 시작한다. 서로 다른 종류의 자산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의 성격을 갖는 경우가 많다. 자산 분배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서로 관련이 있는, 혹은 비슷한 추이로 가격이 변하는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이해 상충 관계가 없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부동산과 건설주, 건설주 관련 사채, 펀드 등은 동일한 종류의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분배의 효과가 떨어진다.
자산 분배는 리밸런싱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다운 사이클과 업 사이클의 반복에서 전체적인 기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 변동성이 큰 성장주나 기대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고, 배당주, 우량주 중심의 안전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관리할 수 있다.
2. 다각화Diversification
투자에서는 매번 정확한 예측으로 이윤을 극대화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신뢰성 있는 수익률 향상을 위해서는 투자의 다각화가 필수적이다. 다각화의 가장 큰 이점은 위험을 분산한다는 것에 있다. 동일 산업군 내에서의 투자는 자칫 단일 이슈에 따라 큰 수익이 좌지우지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투자를 통한 다각화는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수익을 보전하고, 단일 이슈를 통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다각화는 주로 여러 분야의 산업군, 다국적 경제, 지역적 특성의 다각화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3. 리밸런싱Rebalancing
리밸런싱은 기존에 포트폴리오로 관리되고 있던 분배 원칙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내에서 각 분야의 비율을 비교해서 추가 구입 혹은 매도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최초에 주식 20%, 채권 10%, 부동산 70%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주식 가격이 올라서 자산의 구성이 주식 30%, 채권 8%, 부동산 62%가 되었다면 주식을 매도하거나 채권 혹은 부동산을 추가 매입해서 최초와 같은 비율 비율 (주식 20%, 채권 10%, 부동산 70%)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밸런싱의 주요 목적은 이익을 실현하고, 외부 요인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에 있다. 또한, 상충 작용을 하는 자산들끼리 보완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리밸런싱은 주로 가격이 오른 자산을 파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산의 가격이 올라 생긴 이익으로, 가격이 떨어진 자산에 재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리밸런싱의 적정한 주기는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길게 봤을 때는 1년에 1회, 짧게는 월 1회 진행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리밸런싱을 통한 자산 관리는 추가 수익을 위한 기회가 되기도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대 수익률을 만족시키기 위한 보험적 현상이기도 하다.
수동적 관리와 능동적 관리
수동적 포트폴리오 관리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일단 사고 잊어버리는 전략을 뜻한다. ETF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인데, 주가 전체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ETF 인덱스 펀드, S&P500 펀드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주가는 오른다'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그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유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이 요구된다. 이런 종류의 지표 기반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서는 modern portfolio theory (MPT)가 최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Modern portfolio theory (MPT) 는 평균적 분산 기반 분석 방식을 의미한다. 다양한 자산의 위험성과 기대 수익의 평균치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반면 능동적 포트폴리오 관리는 가격의 변동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사고파는 형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개별 주식을 구매했다가 단기간에 가격이 오르면 되팔고, 다시 가격이 떨어지면 재구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폐쇄형 펀드CEF(Closed-end funds - 펀드 만기 이전에 되팔 수 없는 종류의 펀드 상품)의 경우에는 거의 적극적 포트폴리오 관리 방식을 취한다. 적극적 포트폴리오 관리에는 다양한 양적, 질적 투자 전략이 존재한다. 특히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심도 있는 분석과 시장의 흐름 파악, 산업의 전망 등이 요소로 작용한다.
능동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투자자 혹은 포트폴리오 관리자는 시장의 변화 및 동향, 거시 경제적 현황, 정치 문화적 이슈, 개별 기업 및 산업군의 이슈에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자산 변동과 관련이 있는 요소들의 변화에 따라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기도, 혹은 매도하기도 한다. 능동적 포트폴리오 관리는 이율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그만큼 높은 위험성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일부 펀드 상품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개인의 실수로 인해서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 정리
-. 포트폴리오 관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표 수익률 달성, 위험 분산 등을 목표로 한다.
-. 능동적 포트폴리오 관리는 전략적으로 주식이나 기타 자산을 사고파는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형식을 의미한다.
-. 수동적 포트폴리오 관리는 산업, 혹은 경제 전반적인 지표에 따라 수익이 변동하는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 관리 방식을 의미한다.
'사소한 금융 지식 > 포트폴리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 리밸런싱Portfolio Rebalancing (0) | 2021.03.01 |
---|---|
내 투자 예상 수익 계산은 어떻게 계산하지? - 포트폴리오 예상 수익 계산과 투자 분석 방법 (0) | 2021.02.28 |
위험하다고 무조건 높은 수익을 기대한다? - 투자 포트폴리오를 평가 방법 (0) | 2021.02.27 |
투자 기간 정하기 - 투자 지평Investment (Time) Horizon이란? (0) | 2021.02.24 |
투자 위험 분산 - 포트폴리오Portfolio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