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있다면 4% 주담대를 먼저 갚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S&P500 ETF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여유자금 5천만 원이 생겼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아직 2억 원 남아 있고 금리는 4%대입니다. 재테크를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S&P500은 장기적으로 많이 올랐으니 대출은 천천히 갚고 투자하는 게 낫지 않을까? 반대로 빚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4%가 넘는 이자를 내고 있는데 투자보다 대출부터 갚는 게 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문제는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숫자를 비교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앞으로 부담해야 할 비교적 확실한 비용이고, S&P500 수익률은 미래에 얻을 수 있을지 모르는 기대수익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