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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이란 어떤 기업일까?돈을 잘 번다고, 매출이 무조건 많다고 실속이 있는 기업은 아니다. 어떤 회사가 1조 원의 매출을 냈다고 하자. 겉보기에 화려한 성적이다. 하지만 그 회사가 실제로 벌어들인 이익은 그보다 한참 적은 10억 원에 불과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바로 매출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과 영업이익률(Operating Profit Margin)의 차이에 있다. 이 두 지표는 기업의 수익 구조를 해부해 보여주는 핵심 도구이기 때문에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매출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매출총이익률은 말 그대로 제품을 팔아서 얼마나 남겼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를 의미한다.매출에서 매출원가(COGS)를 제외한 이익률을 의미한다...

리밸런싱이라는 단어는 투자 세계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그 의미와 실제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인덱스 리밸런싱이 혼용되곤 하는데, 이 둘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인덱스 리밸런싱은 시장지수를 조정하는 것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개인투자자가 자신의 자산 구성을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덱스 리밸런싱이란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 변화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인덱스 리밸런싱이란?인덱스 리밸런싱(Index Rebalancing)은 지수가 추적하는 자산의 비율과 구성 종목을 정기적으로 조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S&P 500은 미국의 대형주 500개를 대표..

요즘 주식 시장은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짤방 하나, 밈(meme) 하나가 주식시장을 들썩이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바로 이런 현상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밈 주식(meme stock)이다. “게임스탑?”, “AMC?”, “다이아몬드 핸즈?”, “YOLO?”, 이런 용어들이 한 번이라도 눈에 띄었다면, 이미 밈 주식의 세계에 한 발 들어선 셈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밈 주식은 단순한 유행일까? 아니면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판단은 뒤에 하고, 우선 밈 주식이란 무엇인지먼저 알아보자.어떻게 작동하는지, 대표 사례는 무엇인지,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투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밈 주식이란?밈 주식이란 말 그대로 ‘밈(meme)’처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

위대한 투자자는 무엇을 보고 판단할까? 누구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클릭 몇 번이면 기업의 주식을 소유할 수 있고, 인터넷에는 수많은 투자 정보가 넘쳐난다. 하지만 그만큼 혼란도 많다. 무엇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언제 사야 하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 확신을 갖고 판단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은 바로 기본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1934년에 처음 출간되었지만, 그 투자 철학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투자서이다. 단기적 유행이나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안전마진에 주목하라는 메시지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을 가르쳐 주고 있다.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