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관리 정책, 물가안정목표제Inflation Targeting 란?

물가 안정은 중앙은행의 주된 기능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과한 물가 안정 정책은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중앙은행은 매년 지나친 물가 상승을 방지하고

적정 수준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

물가안정 목표제inflation targeting를 시행한다.

 

 

 

물가안정 목표제는 중앙은행이 중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미리 제시하고

이에 맞추어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통화정책 운영방식입니다.

- 한국은행

 

 

여기에서 통화 정책이란

대표적으로 기준 금리를 조정하는 등의

통화 유통을 조절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물가가 오르면 기준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안 좋으면 기준 금리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신규 국채를 발행하거나

외화 보유량을 조절하거나

화폐를 찍어내는 등의 행위를 한다.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따라서

민간 기업의 기업 활동과 금융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이에 따라서 환율, 실업률, GDP 성장률이 움직인다.

 

 

 

 

 

기준 금리 관리는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으로 사용된다.

기준 금리를 높이면

1. 대출 이자율이 높아지고

2. 민간 기업의 투자가 줄고

3. 고용이 줄어 실업률이 올라간다

 

부채 상환, 채권 투자, 예적금 등으로

시중 은행에 모인 금액은

사회 전반적인 통화량을 감소시킨다.

 

통화량의 증가가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이기에

통화량의 감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인플레이션을 점검하는 주요 지표로

우리나라 통계청은 매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전국 약 25,000여개 소매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조사를 통해 가격 자료를 수집한다.

 

 

 

소비자 물가를 결정하는 품목은

12개 460개 품목을 활용한다.

 

 

 

 

 

이외에도 인플레이션을 예상하는 지표들을 제공한다.

통계청에서는 소비자 동향 지수를 매월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매력 평가지수Purchasing Power Parity로

국가 경제규모를 파악하기도 한다.

 

 

 

구매력 평가 기준

 

일인당 국내 총생산순 나라 목록으로,

주어진 1년 동안, 한 국가 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같은 해의 평균(또는 중반) 인구로 나눈 값

 

 

 

인플레이션은 국가의 경제 성장률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신흥시장국은 3~4%,

경제가 안정된 선진국 은 2∼2.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적절한 물가 상승률을 2% 내외로 본다.

이렇게만 따지면 경제 규모는

이미 안정기, 선진국 수준에 들어온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