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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투자 본문
월급은 매년 오르는데
생활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주머니에 들어오는 금액이 오르지만
물가도 따라서 오르기 때문에
삶은 언제나 제자리처럼 느껴진다.
인플레이션은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거시적인 증거인 동시에
우리네 삶을 팍팍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적금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통장에 돈을 넣어 놓고 있는다는 것은
매년 오르는 물가만큼,
자산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누구도 예적금으로
돈을 벌겠다 생각하지 않는다.
예적금은 마이너스라는 사실 정도는
이제 모두가 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감안 했을 때
자산에 유리한 투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두 가지를 자산을 살펴보자.
1. 주식 투자
요즘 많이 이들의 관심, 주식 투자는
많은 이들이 고민 거리이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주식은 도박이다'라는 생각이
기존 세대들에게 만연했다.
실제로 누가 얼마를 벌었다더라 하는 소문과
누가 얼마를 잃었다더라 하는 흉문이
함께 공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인플레이션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이다.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들지만
동시에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가격도 함께 상승시킨다.
제품 가격의 상승은 기업의 이익에 도움을 주고
회사 가치와 주식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특히 원자재를 다루는 회사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에 따라서
기업의 전체 이익이 함께 증가한다.
석유/화학, 천연자원, 곡물, 철강 등을 다루는 회사는
대표적인 원자재 기업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면
원자재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자산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반대로 물가 상승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는
노동집약형 사업, 유통, 소비재 생산 등의 기업은
인플레이션이 악재로 작용한다.
생산/운영 비용 증가로
기업 수익과 주식 가격에 악영향을 준다.
2. 부동산
돈의 가치가 하락하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들의 가격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생활을 유지하는 의식주
이 세 가지 비용은
크게 다가온다.
우리가 사는 집은
거주의 기능과 투자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생활공간으로서의 집은
사고파는 투자의 대상이 아닐 수 있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은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물가 상승은
집 값의 상승 요인이 된다.
부동산 투기 과열 등 이상 요인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부동산은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주요 자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더욱이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몇 달 혹은 몇 년을 주기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에 비례해서 가격의 변화가
눈에 도드라진다.
현재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부동산 투기 과열 지역, 대출 규제, 높은 소득세 등의
정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투기 과열 이외의 지역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상승을 기대한다면
나쁘지 않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부동산 담보 대출을 통해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대출 이율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빚은 미래 가치를 미리 활용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미래 가격을 예측에는
인플레이션이 반드시 고려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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